고양이 | 키튼 생후~7개월 |
주니어 7개월~3세 미만 |
프라임 3세~6세 미만 |
중년기 6세~11세 미만 |
노령기 11세~15세 미만 |
고령기 15세 이상 |
사람 | 생후~11세 | 12세~27세 | 28세~43세 | 44세~59세 | 60세~75세 | 76세 이상 |
<사람과 고양이의 생애주기 비교>
고양이의 1년은 사람의 1년과 다르고, 생애주기 별로 노화되는 속도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11세 이상 된 노령묘의 1년은 아기 고양이의 시간보다 빠르게 흐르는 데다 사람으로 치면 4~5년 정도의 시간과도 같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고양이의 생애주기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고양이의 나이가 7세가 넘으면 '노령묘'로 표현하곤 했습니다. 대부분 10세가 되기 전에 신부전이나 기타 질환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일이 잦았는데요. 그러나 20년이 흐른 지금은 다릅니다.
수의학, 영양학의 발달과 더불어 보호자들의 고양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20년 전보다 월등히 높아지면서 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굉장히 늘어났습니다. 12세가 넘어서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 고양이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이렇다 보니 요즘은 6세 이상 11세 미만의 고양이를 '중년기'로 분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11세 이상이 되어야 비로소 '노령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지요.
구분 | 고양이 나이 | 특징 |
키튼 또는 아기 고양이 | 생후~7개월 미만 | 매우 빠른 성장기에 속하지만 아직 성숙까지는 도달하지 않은 시기 |
주니어 | 7개월~3세 미만 | 어미의 크기만큼 성장하며 생존 방식을 터득해가는 시기. 노르웨이숲 등의 대형묘가 아닌 경우 생후 1년째부터는 어덜트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음 |
프라임 또는 청년기 | 3세~6세 미만 | 청년기에 해당하며 이 시기 이후부터 '성묘'로 분류 됨. 생리학적, 행동학적으로 성숙해지고 묘생의 '황금기'라 불릴 정도로 건강하고 활동적인 시기 |
중년기 | 6세~11세 미만 | 사람 나이로 40대 중반~50대 중반의 시기와 비슷함. 최근 고양이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이 시기의 고양이를 '노령묘'로 분류하지 않고 있음 |
노령기 | 11세~15세 미만 | 사람 나이로 60~70대 노인과 비슷한 연령대로 이 시기 이후부터 '노령묘'로 분류하는 추세 |
고령기 또는 노령요양기 | 15세 이상 | 요양이 필요한 노령기에 해당되나 일부 노령묘는 질환을 앓고 있지 않는 경우도 있음 |
*2019년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작성됨
<고양이의 생애주기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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